가계부채

가계부채에 관해서 위기다 또는 그렇지 않다라는 의견으로 여러 매체에서 갑론을박 하는것을 종종 찾아볼 수 있습니다.

 

과연 대한민국의 현재 가계부채 수준은 위기인것일까 아니면 위기 수준은 아닌걸까에 대해서 한국은행 금융안정보고서를 참고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금융안정지수

대한민국의 금융안정지수는 현재 주의 단계에 머물고 있으며, 대출규제 강화로 인하여 가계대출 증가세는 둔화 된 상태입니다.

 

그중에서도 비은행금융기관의 가계대출이 소폭 감소하였으며, 대출 증가율도 크게 하락하였습니다.

 

하지만 대출 증가율은 감소하였지만 가계 채무상환부담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비은행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연체율이 상승하고 있으며 가계부채 건전성이 저하되고 있는것이 현실입니다.

 

반대로 금융기관중에서도 시중은행의 경영건전성은 자산증가, 건전성 개선을 통하여 양호한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금리 하락으로 인하여 예대마진 축소로 수익성은 소폭 하락한 상태입니다.

 

비은행금융기관(여신전문, 저축은행, 보험사) 경영건전성도 대체적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이고 있지만 수익성이 하락한 일부 업권의 자산건전성이 저하되었습니다.

 

특히 대내외 경기불황으로 경영악화로 기업대출이 증가하였으며 기업의 채무상환능력도 주의 깊게 살펴야 하며, 가계부채 또한 주의깊게 살펴보아야합니다.

 

즉 주의 단계에 속해 있으며 부채증가율은 둔화되었지만 소득부진의 이유로 채무상환부담이 이전보다 증가하였으며, 2금융권을 중심으로 연체율이 2018년 말보다 0.38% 상승하였으며 가계부채 건전성에 대해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자영업자

자영업자의 대출현황은 마찬가지로 규제로 인하여 증가세가 둔화되었으며 건전성은 양호한 수준이라 밝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소득자영업자의 경우 고금리대출업권 이용비중이 일반 자영업자의 2.6배에 달하는 12.4%수준이며 대출은 증가하였습니다.

 

즉 저소득 자영업자의 경우 대출이 증가하였는데 고금리대출업권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증가하였기 때문에 추후 상환부담이 증가할 수 있으며, 상환능력이 저하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저소득 사업자 대출 증가 업종은 음식점, 소매업, 도매업, 부동산 임대업 순으로 대출 비중이 높습니다.

 

연령별

대출규제 강화기인 17년도에서 19년도의 대출증가율은 이전 보다 전체적으로 크게 하락하였지만 그중에서도 증가율이 높은 연령대는 60대이상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다음으로 30대이하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60대이상의 경우 다른 연령대와 다르게 비은행 대출 비중이 높아졌으며, 모든 연령층에서 담보대출 비중이 70%이상이며 60대의 담보대출비중은 84.7%로 가장 높았습니다.

 

60대이상의 대출 증가한 이유로는 고령화, 노후소득 확보를 위한 부동산 투자, 창업, 생활자금마련을 위한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즉 대출규제로 인하여 전체 연령대에서 대출증가율은 하락하였으며, 대출상품은 신용상품보다 담보대출 비중이 높아졌습니다.

 

아마도 이부분은 신용상품보다 담보대출 상품이 현재로써는 금융기관에서 반기는 상품이며 이는 은행입장에서는 위험에 대한 대비를 하고 있다라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참고사항

자료를 참고하여 개인의 주관적인 생각이 들어간 글이며 참고정도만 하시길 바랍니다.

 

전체적으로 보고서를 보고 고려해본 결과 대출 규제로 인하여 신규 위험에 대한 대비를 하고 있지만, 연체율이 증가하고 있고 여러가지 여건이 좋지 않기때문에 충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 정도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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