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상환 하는 방법은 크게 3가지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대부분의 금융사에서 약정시 내거는 조건은 원리금 균등 상환이며, 돈을 빌리려고 하는 사람의 상태와 어떠한 금융권·상품 등 이유로 원금 균등 상환, 만기 일시 상환, 원리금 균등 상환을 선택할 수 있으며 추가적으로 거치기간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선택이 가능하다는 가정하에 어떠한 대출 상환 방법이 가장 고객에게 유리하며 각 상환 방법마다 차이점은 무엇인지, 대부분의 금융사에서 원리금 상환방법을 주로 선택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출 상환 뜻

금융사에서 여신상품을 이용하여 빌린 돈을 갚는다라는 뜻이며, 약정한 기간동안 갚아나가거나 약정기간 도중에 빌린 원금의 전액을 상환하거나 일부를 상환하는 것을 말합니다. 약정기간 도중에 전체 원금 중도상환 또는 일부만 갚는다고 하더라도 경우에는 중도상환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으며, 만약 약정 당시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는 상품을 이용했다면 아무때나 갚아도 별도의 수수료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중도상환수수료의 경우 보통 0%에서 3%로 이루어져 있으며 해당 수수료 역시 법정에서 정한 최고금리인 24%를 초과할 수 없습니다.

 

중간에 갚는 경우에는 이용한 금융사의 고객센터에 전화를 해서 원금을 갚을 예정인데 수수료가 얼마나 발생하는지 문의를 하면 자세하게 알 수 있으며, 신청까지 가능합니다.

 

약정을 한 다음 상환 방법 변경하는것은 불가능하며 일부 금융사, 상품에 따라서 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보통은 상환방식 변경은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 약정을 할 때 상환 방법을 본인의 상황과 계획에 맞게 설정하여 신청하는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대출 상환 방법

원금균등상환

매월 일정한 금액의 원금을 갚아나가는 방식으로 약정 초기에는 매월 상환해야하는 금액의 부담이 가장 높은 상품입니다. 하지만 원금이 줄어들수록 이자는 줄어들게되며 보통 약정기간 절반 시점부터 원리금균등상환 선택시 상환해야하는 월 금액과 비슷해지며, 회차가 지날수록 매월 갚아야하는 금액이 낮아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금융사에 납입을 해야하는 총 이자로 따지면 같은 조건에서 해당 방법을 선택하는 경우 총 이자 비용이 가장 낮으며, 중간에 원금을 갚는 경우 이자 비용이 낮아집니다. 장기적으로 상품을 이용할 계획이 있으신 분들이 이용하기에 적합하며 해당 방법을 선택하신 경우 매월 갚아야하는 금액이 다르기 때문에 계좌 관리에 신경을 써서 연체, 미납 등 관련하여 주의해야합니다.

 

은행에 갚아야하는 총 이자 기준으로만 따졌을 때 고객에게 가장 유리한 방법입니다.

원리금균등상환

매월 원금과 이자를 일정한 금액으로 갚아나가는 방식이며, 금융사에 갚아야하는 총 금액을 약정기간으로 나누어서 갚아야합니다. 약정기간동안 매월 갚아야하는 금액은 변동되지 않으며 원금이 낮아지더라도 똑같은 금액을 갚아야합니다.

 

초기에는 원금균등상환보다 상환 금액이 비교적 낮다라는 장점이 있지만 납입회차가 중·후반을 지나갈수록 원금균등상환 방법보다 매월 상환해야하는 금액은 높아지게 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중간에 일부 금액을 갚는다고 하더라도 약정기간으로 나누어서 산출이 되었기 때문에 매월 갚아야하는 이자 금액은 낮아지지 않습니다.

 

은행에 갚아야할 총 이자비용이 두번째로 높은 방법이며, 많은 금융사에서 선택하고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만기일시상환

매월 갚아야하는 금액은 가장 낮지만, 총 이자로만 따졌을때는 가장 많은 돈을 은행에 갚아야합니다. 약정기간 동안 이자만 납입하다가 만기때 빌린 원금을 한꺼번에 갚아야하며 초기에는 이자 상환금액이 낮아 부담이 가장 덜하긴 하지만 만기때 원금을 모두 갚아야하는 부담이 있습니다.

거치기간

대출 거치기간은 간혹 상품안내장에 보면 원금, 원리금 상환 방법 옆에 거치기간 몇 년 설정이 가능하다라고 기재가 되어있는데 이는 원금과 이자를 같이 상환해야하는 방법을 선택했더라도 설정 가능한 거치기간동안 이자만 납입하는것이 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예를들어서 약정기간 5년, 거치기간 1년 설정 가능이라고 되어있는 경우 1년동안은 이자만 납입하고 4년동안은 약정한 상환방법에 따라서 원금과 이자를 납입하게됩니다.

은행이 원리금 균등을 선택하는 이유

은행의 입장에서는 고객에게 받는 총 이자비용이 높아야 이득이고 빌려준 금액을 다시 받을 수 있어야 손실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만기일시상환을 하는게 제일 은행에게 좋지 않냐라고 할 수 있지만 받을수있는 금액은 높을 수 있어도 약정기간동안 원금에 대해서 돌려받지 못하기 때문에 다소 위험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약정기간중에 고객한테 어떠한 일이 발생할지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원금균등상환은 받을 수 있는 총 이자금액은 가장 낮기 때문에 수익적인 측면에서 아쉬우니 약정기간동안 원금도 돌려받으면서 위험을 막고, 이자가 비교적 높은 원리금방식을 선택해서 수익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 금융사가 원리금방식을 채택하고 있다는것이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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